[★밤TView]'아는 와이프' 지성, 한지민 더 가까이..걸림돌 장승조?

이경호 기자  |  2018.08.15 22:56
/사진=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방송화면 캡처


'아는 와이프'에서 지성과 한지민, 그리고 장승조는 삼각관계로 이어지게 될까.

15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극본 양희승, 연출 이상엽,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미디어)에서는 차주혁(지성 분), 서우진(한지민 분)이 전보다 더 가까워지게 됐다.

먼저 이날 방송에서는 차주혁이 서우진의 어머니를 만났다. 인생 리셋 전 사위와 장모였던 두 사람이었다. 치매를 앓고 있는 서우진의 어머니는 차주혁을 보고 "차서방"이라고 했고, 갓김치를 가져다 주겠다면서 냉장고를 뒤졌다. 또 서우진의 모친은 차주혁을 포옹하면서 "사위"라고 했다.

차주혁은 서우진 어머니의 이 같은 행동에 당황했다. 차주혁은 그녀가 인생 리셋 전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 했다. 치매라는 이야기를 듣고 안도하긴 했지만, 우진 어머니의 상태를 걱정했다.

특히 차주혁과 서우진은 사전에 이야기를 나눴던 사인으로 근무하는 은행에서 보이스피싱 범인을 검거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서우진은 차주혁의 차를 얻어타면서 모의 훈련 내용을 언급, 위기 상황에 사인을 보내는 것은 어떻겠냐고 했다. 눈을 깜빡거리고, 콧구멍에 손가락을 넣는 등 우스꽝 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실제 보이스피싱 범인이 은행을 찾아오면서 실행에 옮기게 됐다.

두 사람은 인생이 리셋되도 인연은 인연이었던 모양새였다. 보이스피싱 범인을 잡은 후 두 사람은 분식집에 갔다. 서우진이 인생 리셋전 차주혁을 데리고 갔던 곳. 차주혁은 그녀와 추억을 떠올렸다. 다른 삶을 살고 있었지만 추억은 똑같은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심지어 두 사람은 깨진 화분을 함께 쓰고 빗 속을 뛰었다. 결혼한 차주혁이었지만 이 순간만큼은 환하게 웃었다. 그는 서우진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서 눈을 떼지 못했다. 과거를 회상하는 차주혁은 원래 삶에서 서우진에게 설렘을 느꼈던 그 순간을 떠올렸다.

이밖에 차주혁은 서우진의 어머니와 다시 만났다. 그는 서우진의 전화 통화를 듣고 황급히 그녀의 집으로 가 다시 만났다. 세 사람은 한 식탁에서 식사를 하게 됐다. 차주혁은 "차서방"이라는 말을 연이어 들으면서도 거북해 하지 않았다. 오히려 반찬을 주는 서우진의 어머니에게 "장모님"이라며 넉살스런 모습을 보였다.

서우진은 자신의 엄마가 차주혁에게 유독 집착해 하자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기도 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차주혁은 서우진과 했던 말을 떠올렸다. 두 사람의 얽힌 관계, 삶이 어떻게 풀어지게 될지 관심을 높인 대목이었다. 이와 함께 서우진이 차주혁과 결혼했던 삶을 또 다시 꿈으로 꿨다. 꿈과 현실, 리셋 인생은 과연 어떤 조화를 이룰지 궁금증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서우진의 일에 자꾸만 신경을 쓰고, 개입하게 되는 차주혁. 그는 다시 서우진은 사랑할 수 있을까.

이런 가운데 서우진은 윤종후(장승조 분)로부터 고백을 받게 됐다. 서우진은 그동안 윤종후가 다가오는 것에 은근슬쩍 선을 긋고 있었던 만큼 이들의 관계, 나아가 차주혁과의 관계는 어떻게 변할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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