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악플러 상대 전쟁 선포..14일 고소·고발장 접수

전형화 기자  |  2018.08.14 14:17


YG엔터테인먼트가 악플러들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4일 "지난 2월부터 준비한 악플 관련 증거와 정황을 수집하고 고소·고발장 접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된 악의적인 루머, 명예훼손과 음란물을 유포한 게시물 12건에 대해 고발했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모욕적인 내용의 게시물 57건도 고소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연예계에선 보기 드문 대규모 법적 조치로 악의적이고 근거 없는 루머를 만들고 유포한 자들에 대해 더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악플러 강경대응'을 선언하며 지난 2월 19일 팬들로부터 악플 제보를 받는 신고 계정을 만들었다. 지난 6월까지 신고된 내용도 엄밀한 법적 검토를 거쳐 고소 고발 내용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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