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못한다"..조수애, '히든싱어5'서 독설..네티즌 갑론을박

이슈팀 강민경 기자  |  2018.08.13 08:38
조수애 아나운서 /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5\' 방송화면 조수애 아나운서 /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5' 방송화면


조수애 JTBC 아나운서가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5'에서 독설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5'에서는 걸그룹 S.E.S의 메인 보컬 출신 가수 바다가 원조 가수로 출연했고, 판정단들은 바다와 모창 능력자를 가려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수애 아나운서의 2라운드 직후 발언이 도마에 올랐다. 그녀는 2라운드 투표 종료 후 "그래도 (바다가) 아닌 것 같은 사람은 알겠다. 그냥 노래를 좀 못하는 것 같다"며 바다가 아닌 사람으로 3번을 지목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3번이 바다여도 노래를 못한 거네요?"라고 되물었다. 이어 "(바다 씨가) 감정이 격해진 것 보니 조수애 아나운서의 말에 바다가 움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바다는 "제가 3번에 있었으면 정말 기분 나빴겠어요. 제가 3번에 있을 수도 있는데 참 기분이 그러네요"라며 불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라운드 결과 바다는 3번이 아닌 2번에 있었다.

조수애 아나운서가 노래를 못하는 것 같다며 독설했던 3번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모창 능력자였다. 특히 이 모창 능력자는 이날 방송에서 바다를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금까지 '히든싱어5'에서 원조 가수와 모창 능력자를 가려내기 위해 평가성의 발언은 많았다. 그 발언과 함께 설명을 덧붙여 조수애 아나운서와 같이 도마에 오르진 않았다.

방송 이후 조수애 아나운서의 SNS에는 네티즌들이 "무례했던 발언이다", "사실을 말한 것이 무슨 문제가 되나" 등 반응을 보이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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