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남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 같았다" 무명시절 아픔 고백

김현록 기자  |  2018.07.22 11:30
조세호 / 사진=JTBC \'뭉쳐야 뜬다\' 화면 캡처 조세호 / 사진=JTBC '뭉쳐야 뜬다' 화면 캡처


조세호가 '뭉쳐야 뜬다'에서 무명시절부터 현재까지 겪고 있는 고민에 대해 고백했다.

22일 오후 방송되는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 중국 태항산 패키지의 마지막 여정이 공개되는 가운데 게스트 조세호가 속내를 고백했다.

이번 여행을 통해 형제처럼 가까워진 김용만 외 3명과 게스트 조세호는 마지막 날 서로의 진심어린 이야기를 털어놨다. 특히 조세호는 그동안 패키지 팀의 ‘인간 비타민’으로 불리며 활약한 것과 달리 진지한 속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형들의 따뜻한 관심을 받은 조세호는 "이전까지 나는 타인을 돋보이게 해주는 역할을 했었다"며 "남들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 같았다"고 오랜 무명시절 동안 겪었던 아픔을 털어놨다. 이어 "갑자기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게 되면서, 이제는 사람들에게 내가 어떻게 보일지 너무 걱정된다"며 형들의 조언을 구했다.

이에 막내 조세호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던 김용만 외 3명은 누군가는 개그맨 선배로, 또 다른 누군가는 인생 선배로서 느꼈던 경험을 공유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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