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의 선발' KIA 임창용, KT전 4⅓이닝 2실점 노디시전

한동훈 기자  |  2018.07.20 20:36
KIA 임창용 /사진=KIA 제공 KIA 임창용 /사진=KIA 제공


KIA 타이거즈 임창용이 11년 만에 선발투수로 나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임창용은 20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KBO리그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 4⅓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다. 2-2로 맞선 5회초 1사 1루에 임기준과 교체됐다. 임기준이 임창용의 책임주자를 들여보내지 않으면서 5회를 마쳐 임창용은 노디시전.

임창용은 2007년 9월 30일 대구 현대전 이후 무려 3946일 만에 선발 등판했다. 5회 1사까지 74구를 던지며 5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으로 나름 제 몫을 다했다.

1회 2사 후 로하스에게 2루타, 유한준에게 좌전안타를 연이어 맞아 선취점을 빼앗겼지만 박경수를 삼진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2회와 3회를 무사히 넘긴 뒤 2-1로 앞선 4회에는 박경수에게 동점 홈런을 맞았다. 2-2로 맞선 5회초 선두타자 장성우를 3루 땅볼 처리했고 심우준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해 마운드서 내려왔다.

경기는 5회 현재 양 팀이 2-2로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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