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송영길, 복막염 긴급수술 "대·소장 일부 절제"

윤성열 기자  |  2018.07.20 20:33
/사진=\'영길범이 스튜디오\' 유튜브 방송 화면 /사진='영길범이 스튜디오' 유튜브 방송 화면


개그맨 송영길이 복막염으로 긴급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송영길은 지난 19일 개그맨 곽범과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영길범이 스튜디오'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송영길은 영상을 통해 "(최근) 복막염이 왔다"며 "맹장이 터졌는데 빨리 병원을 안 와서 대장, 소장 (일부분)을 잘랐다"고 말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송영길은 복막염 수술 후 경기 김포의 한 병원에 입원해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앞서 복통을 호소하다 지난 15일 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에 따르면 애초 그는 지난 13일부터 맹장염으로 통증을 호소했으나 맹장염인지 모르고 활동을 강행하다 복막염으로 발전된 것으로 드러났다. 영상에서 곽범은 "송영길이 맹장이 터진 뒤에도 돼지국밥을 한 그릇 먹는 정신력을 보여줬다"며 헛웃음을 지었다.

한편 송영길은 지난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 2TV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 콘서트'에 출연, 뚱보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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