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명민 '물괴', 일주일 앞당겨 9월13일 개봉..추석 극장가 선점

전형화 기자  |  2018.07.19 14:45


김명민 주연 영화 '물괴'가 개봉일을 일주일 앞당긴다.

19일 영화계에 따르면 '물괴'(감독 허종호,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는 당초 발표한 9월19일 개봉에서 일주일 앞당겨 9월13일 개봉할 예정이다. 앞서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물괴'를 9월19일 개봉한다고 발표했다. 개봉일 고지를 늦게 하는 최근 영화계에서 4개월 앞서 개봉일을 확정했다고 밝힌 건 이례적인 일로 여겨졌다.

일찌감치 개봉일을 확정했던 '물괴'는 다른 추석 영화들이 개봉일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개봉을 일주일 앞당기는 강수를 뒀다. 추석 극장가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인 것.

이번 추석 시즌에는 '물괴'를 비롯해 '안시성' '협상' '명당' '암수살인' '원더풀 고스트' 등 무려 한국영화 6편이 격돌한다.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추석 극장가를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물괴'는 조선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의 등장으로 위태로워진 조선과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다. 김명민이 조선 최고의 무사이자 물괴와 맞서는 윤겸 역할로 출연한다. 김인권과 이혜리, 최우식, 박성웅, 박희순, 이경영 등이 호흡을 맞췄다.

여름보다 더 뜨거울 추석 극장가에서 어떤 영화들이 최종 승자가 될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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