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이어 화곡동 어린이집 사고..네티즌 '공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사진=뉴스1 동두천 어린이집에서 4살 어린이가 숨졌다는 소식이 나온지 하루 만에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 생후 11개월된 아이가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8일 강서구 화곡동 A어린이집의 보육교사 김모씨(59·여)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아동학대 정황을 포착했다며 김씨에 대해 아동학대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CCTV 자료를 분석한 결과 18일 정오쯤 김씨가 아이를 엎드리게 한 채 이불을 씌우고 올라타 누르는 장면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7일 동두천의 한 어린이집에서도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 동두천시에 있는 어린이집 통원 차량 안에서 4살 A양이 숨진 채 발견된 것.
A양은 다른 원생과 함께 차량을 타고 어린이집에 왔지만, 차에서 내리지 못했다. 뒤늦게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A양을 찾았을 때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어린이집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네티즌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해당 어린이집 교사 및 관계자들에 대한 비난과 처벌 요구가 빗발쳤다. 또 관련 사고 대책 방지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쏟아졌다.
한 청원인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어달라"며 어린이집 관리 및 어린이집 교사 선발 시스템을 재정비해달라고 요구했다.
다른 청원인은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로서 이런 사건·사고를 접할 때마다 불안감과 안타까움을 감출 수가 없다. 처벌을 함에도 불구하고 하루가 멀다 하고 학대가 발생하는 건 분명 처벌이 가볍기에 그런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외 청원인들은 국가 자격을 갖춘 감독관 상주, 등·하원 알림 서비스 시스템, 슬리핑 차일드 체크 제도, CCTV 실시간 열람 등의 대책을 요구하는 글을 남겼다.
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아동학대 정황을 포착했다며 김씨에 대해 아동학대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경찰은 CCTV 자료를 분석한 결과 18일 정오쯤 김씨가 아이를 엎드리게 한 채 이불을 씌우고 올라타 누르는 장면을 포착','https://thumb.mtstarnews.com/06/2018/07/2018071913262364100_1.jpg');){kind=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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