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24일 개막 애틀랜타 오픈 출전..약 11주만 복귀

박수진 기자  |  2018.07.18 19:19
정현 /AFPBBNews=뉴스1 정현 /AFPBBNews=뉴스1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국체대·세계랭킹 22위)이 발목 부상을 딛고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오는 24일 개막하는 '애틀랜타 오픈'에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2018 애틀랜타 오픈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정현은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ATP 투어 250시리즈 '2018 애틀랜타 오픈(하드코트)'에 와일드카드로 참가한다.

조직위원회 디렉터 에디 곤잘레스는 "정현이 우리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정현은 한국의 최고 선수이자 세계 상위 25위에 해당하는 선수다. 이번 시즌 호주 오픈 4강 경력을 가지고 있는 최고의 타격 기술자"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 대회에 7번 시드로 출전한 정현은 두 대회 연속으로 출전한다. 또한 지난 5월 8일 열린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마드리드 오픈' 1회전 탈락 이후 약 11주 만에 복귀하는 셈이 된다.

2017년 대회서 1회전 탈락에 그쳤던 정현은 존 이스너(33·미국·세계랭킹 8위)와 함께 잭 소크(26·미국·랭킹 14위), 닉 키르기오스(23·호주·랭킹 18위) 등과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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