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민 해설 "캉테, 러시아월드컵 최고의 선수..최악은 외질"

이성봉 기자  |  2018.07.16 15:57
현영민 MBC 축구해설위원/사진제공=MBC 현영민 MBC 축구해설위원/사진제공=MBC


현영민 MBC 축구해설위원이 2018 러시아월드컵 최고의 선수로 프랑스 대표팀 은골로 캉테, 최악의 선수로 독일 대표팀의 메수트 외질을 꼽았다.

16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연출 양시영, 정영선, 유기림)에는 러시아월드컵 중계진으로 활약한 현영민 MBC 해설위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영민 해설은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활약한 선수로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캉테를 꼽았다. 현영민 해설은 "우승팀에서 한 선수를 꼽자면 저는 캉테 선수를 골든볼 선수로 선정하고 싶다"라며 "보이지 않는 역할, 감독이 원하고 팀이 원하는 역할을 이 선수가 굉장히 잘해줬다"라고 평했다.

이어 "수비형 미드필더를 보는데 볼이 있는 곳에는 항상 이 선수가 볼에 나타나서 수비도 마찬가지고 공격도 연결고리를 굉장히 잘하는 선수다"라며 "선발출전 명단 짜는데 있어서 절대적 감독의 신임을 얻을 수 있는 선수가 있다면 선택하는 폭이 넓어질 수 있다. (강테와 같은) 선수들이 좀 여럿이 있다면 감독은 행복한 고민을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최악의 팀으로는 독일과 아르헨티나, 최악의 선수로는 독일의 외질 선수를 꼽았다. 현영민 해설은 "팀으로서는 아르헨티나나 독일도 좀 꼽고 싶다. 워낙 기대를 많이 받고 우승권에 근접한 팀이라고 예상을 했지만 경기력 측면에서는 두 팀이 워낙 좋지 않은 모습들을 많이 보여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를 꼽자면 독일의 외질 선수다. 기대만큼 많이 활약을 못해줬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