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16일 오전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명단 발표..조현우는?

김우종 기자  |  2018.07.12 10:16
김학범 2018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학범 2018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윤덕여 2018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윤덕여 2018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설 한국 남녀 축구 대표팀 명단이 오는 16일 발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오전 "아시안게임 남녀 축구 대표팀 명단 발표를 오는 16일 축구협회에서 한다"며 "오전 10시에 여자 대표팀 윤덕여 감독의 기자회견이, 오전 10시 30분에 남자 대표팀 김학범 감독의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고 밝혔다.

먼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 대표팀은 키르키즈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과 함께 E조에 편성됐다.

김학범 감독은 "키르키즈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과 맞붙는데, 이들과 대결이 모든 걸 결정하는 게 아니다. 상대 쪽에서 누가 올라오고, 대진표가 어떻게 되는지가 중요하다. 그런 부분은 좀 더 세밀하게 나오면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일단 쉬운 상대는 아니라고 본다. 우리 선수들은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생각을 갖고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와일드카드 3장을 누구에게 사용할 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손흥민의 발탁이 사실상 확정적인 가운데, 골키퍼 조현우도 발탁도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학범 감독이 나머지 한 장의 카드를 미드필더에 활용할 지, 아니면 수비수를 보강하는데 쓸 지도 관심사다.

아울러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이번 대회서 인도네시아, 대만, 몰디브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윤덕여 감독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새롭게 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인도네시아, 대만, 몰디브와 한 조다. 조 편성보다는 좀 더 높은 목표를 갖고 이번 대회에 임할 예정이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서 동메달을 땄는데, 이번엔 더 높은 목표와 함께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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