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 큰 힘" 조정석, ♥거미와 결혼 결심한 이유

윤성열 기자  |  2018.06.22 10:56
조정석(왼쪽)과 거미 /사진=스타뉴스 조정석(왼쪽)과 거미 /사진=스타뉴스


배우 조정석(38)이 가수 거미(37·박지연)와 올 하반기 결혼을 앞두고 팬들에게 직접 소감을 전했다.

조정석은 22일 자신의 팬카페에 "여러분 정석입니다. 아이고 이른 아침에 놀라셨죠? 항상 변함없이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정에 대해 직접 말씀 드리고자 이렇게 글 남긴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거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거미와 조정석은 올 하반기 결혼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지난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5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조정석은 "새로운 인생의 또 다른 시작이기도 하고 배우로서 더 거듭날 수 있는 기로에 서있는 거 같기도 하고 혼자만 걸어왔던 길을 앞으로는 누군가와 같이 걸어갈 생각에 설레기도 하고 그래서 떨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조정석은 이어 "5년 동안 서로에게 큰 힘이 돼주었던 사람이기에 그리고 앞으로도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해 줄 사람이기에 결혼을 결심했다"며 "너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여러분들께서 열심히 예쁘게 잘 살라고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조정석은 또 "든든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항상 부족하지만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과 끊임없이 교감할 수 있는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조정석으로서 인사 드리겠다.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정석은 올해 개봉을 예정인 영화 '뺑반' 촬영에 임하고 있다. 조정석은 "이제 막바지 촬영이 한창이다"며 "다행히 여러분들 덕분에 건강하게 무사히 촬영 잘하고 있다. 촬영 마무리 잘하고 얼른 또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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