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기획 임남희, 연출 황순규 등)에서 가수 강수지가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후회되는 일을 떠올렸다.
21일 MBC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할머니네 똥강아지' 녹화에서 MC 강수지는 중학교 2학년 때 가족들과 함께 미국 뉴욕으로 이민 생활을 했던 당시 엄마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강수지는 "모처럼 쉬는 날 엄마가 함께 쇼핑을 가자고 하면 친구와 놀고 싶은 마음에 여러 번 따라가지 않았다"며 철부지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2월 모친상을 당한 강수지는 "40대가 돼서 보니 엄마와 더 많이 함께하지 못한 게 너무 후회된다"고 고백하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에 개그맨 김국진은 "어릴 땐 그 소중한 시간을 알 수 없을 것"이라며 강수지를 위로했다.
배우 김영옥 역시 "(젊을 땐) 깨닫기 힘들다, 모든 것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살아가는 게 인생"이라며 연륜이 묻어나는 조언을 건넸다는 후문이다. 21일 오후 8시 5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