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양의지 "태극마크 달면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

잠실=김동영 기자  |  2018.06.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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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양의지. /사진=김동영 기자두산 베어스 양의지. /사진=김동영 기자


두산 베어스 '안방마님' 양의지(31)가 KT 위즈전에서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때리며 웃었다. 마침 전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상황. 양의지의 활약은 대표팀에도 도움이 될 수밖에 없다. 양의지 스스로도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다.

두산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KT전에서 9회말 터진 양의지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2의 승리를 따냈다.

경기 자체는 팽팽했다. 유희관과 피어밴드가 나란히 7이닝 2실점씩 기록하며 마운드를 지켰다. 이후 불펜 대결. 승부는 9회에 갈렸다. 두산이 1사 1,2루 위기를 넘겼고, 9회말 만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타석에 양의지가 섰고, 깨끗한 좌전 적시타를 쳐 경기를 끝냈다. 올 시즌 24호, 통산 1054호 끝내기 안타. 양의지 개인으로는 통산 세 번째다. 2014년 4월 19일 잠실 롯데전 이후 1516일 만에 끝내기 안타를 작성했다.

경기 후 양의지를 만났다. 양의지는 "집밥 덕분에 타격감이 좋다. 체력이 떨어질 시기인데, 감독님이 한 번씩 빼주셔서 도움이 되고 있다.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웨이트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후 아시안게임 이야기가 나왔다. 양의지도 멋쩍은 듯 웃었다. 양의지는 "대표팀에 뽑힐 것 같기는 했다"며 웃은 뒤 "투수들 리드하는 것은 (이)재원이와 나눠서 하겠다. 연락 자주 하고, 친하다. 잘 이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아직 공을 안 받아본 투수들이 많다. 한 번 보고, 공을 받아봐야 한다. 장점을 잘 보고 대화도 많이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같이 대표팀에 뽑힌 투수 이용찬, 함덕주, 박치국에 대해서는 "너무 좋아하더라. 덕주나 치국이는 특별히 아직은 나한테 뭘 물어보거나 하지는 않았다. 용찬이는 요즘 운동을 너무 열심히 하는데, 조금 줄일 필요도 있다고 해줬다. 같이 꾸준히 잘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국가대표에 대해서는 "WBC 이후 선동열 감독님을 뵙지 못했다. 나에게 어떤 부분을 기대하시는지 자체는 아직은 잘 모르겠다. 그래도 태극마크를 달면 무조건 열심히 하게 되어있다. 나도 마찬가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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