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딸' 이미소 손편지 "엄마, 남녀관계는 주홍글씨"

전형화 기자  |  2018.06.10 11:23
이미소/사진제공=SBS 이미소/사진제공=SBS


배우 김부선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스캔들에 대해 입장을 밝힌 가운데 딸 이미소가 보냈다는 손편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부선은 지난 9일 공개된 주간동아와 인터뷰에서 "어느 여배우가 이런 일로 거짓말 하겠냐"고 주장했다. 이어 "딸이 손편지를 써 '남녀관계는 얘기하지 마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부선은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딸인 이미소의 손편지를 올렸다. 지난해 4월 김부선이 공개한 손편지에는 "엄마 죽을 때까지 가슴에 묻으세요. 특히 남녀관계는 주홍글씨입니다"라고 적혔다.

이 글에는 "서로를 포용하고 보호해야지요. 세상의 조롱, 비난 광적인 지지자들의 협박. 마릴린 먼로도 죽을 때까지 케네디 대통령 아이를 임신했지만 침묵을 지켰어요"라고 쓰여있다. 이어 "침묵하고 그를 위해 용서하고 기도하세요. 꿈 같고 먼지 같은 우리 인생 백번 천번 용서하세요. 그것이 진정한 승리입니다. 제발 세상의 웃음조롱거리로 고귀한 엄마를 파괴시키지 마세요"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미소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영화 '쎄시봉'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리턴'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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