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통증' 이용규 선발 제외.. 최정 선발 출전

인천=심혜진 기자  |  2018.05.26 16:09
이용규. 이용규.


한화 이글스 이용규가 발목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는 한편 SK 와이번스 최정은 선발 출전한다.

한화와 SK는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주말 3연전 중 2차전을 치른다.

특히 한화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많다. 리드오프 이용규가 발목 통증으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한용덕 감독은 "어제 경기를 하다 발목이 조금 안 좋지 않다. 오늘은 못 나갈 것 같다. 오늘은 아예 하루 휴식을 줄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외야 수비에 변화가 있다. 호잉이 중견수를, 박준혁이 9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박준혁은 올 시즌 첫 선발 출전이다. 좌익수는 최진행이 맡는다.

한용덕 감독은 박준혁에 대해서 "신진급 선수들이 해줘야 우리팀 미래가 밝다. 새 얼굴이 일을 내줬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날 한화는 정근우(2루수)-정은원(유격수)-송광민(3루수)-호잉(중견수)-김태균(1루수)-이성열(지명타자)-최진행(좌익수)-최재훈(포수)-박준혁(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정근우와 키스톤 콤비를 이루게 된 정은원은 올 시즌 첫 유격수 선발 출장이다. 그동안 6차례 선발 출장했는데, 모두 2루수로 출전했었다. 하주석은 휴식 차원에서 선발 제외됐다.

SK에서는 전날 팔꿈치 통증으로 교체됐던 최정은 정상적으로 선발 출전한다. 최정은 전날 1-1로 맞선 7회초 수비를 앞두고 나주환과 교체됐다.

하루가 지난 뒤인 26일 힐만 감독은 "어제 경기 끝나고 한 번 더 체크를 했다. 큰 문제가 없다. 오늘 선발로 나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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