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프로젝트 아이돌' 텐 정식 데뷔 "도전 필요했죠"(종합)

윤상근 기자  |  2018.05.21 16:37
한중 프로젝트 아이돌그룹 텐 /사진=임성균 기자 한중 프로젝트 아이돌그룹 텐 /사진=임성균 기자


한중 프로젝트 아이돌그룹 T.E.N(텐)이 가수로 정식 데뷔한 소감을 전했다.

T.E.N은 21일 오후 3시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서울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 활동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T.E.N(텐)은 엠넷 '프로듀서 101 시즌2 출신 김태우가 속한 보이그룹 리온파이브(태우 로윤 유성 정현 용훈 시몬 민재)와 중국 IDEAL MEDIA GROUP 소속 연예인 류양, 청쵸우스, 장한 등이 합류한 10인조 프로젝트 그룹.

텐의 데뷔 타이틀 곡 '해요해요'는 강렬한 피아노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하우스 비트가 어우러져 T.E.N만의 파워풀한 느낌을 잘 표현한 일렉트로닉 댄스곡.

텐은 이날 타이틀 곡 무대를 비롯해 멤버들의 유닛 무대를 다채롭게 꾸몄다. 현장 진행이 다소 어수선했던 가운데 멤버들은 적지 않은 무대를 소화하면서 특유의 밝은 모습으로 분위기를 띄우며 현장을 찾은 팬들을 즐겁게 하려 했다.

리온파이브 멤버들은 "데뷔한 지 4년이 지났는데 도전이 필요해서 이런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됐다"며 "걱정도 많았다. 하지만 연습하면서 합도 잘 맞았기에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타 팀과의 차별성에 대해 멤버 각각의 개성과 한중 합작 최초 아이돌이라는 점 등을 꼽았다.

텐 멤버들은 "아직 공식적인 팬 클럽이 없다. 다음 주부터 음악방송에 돌입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앞으로 더 열심히 보여드리는 모습만 하고 싶다"고 포부도 전했다.

또한 장한, 시몬 등 중국 멤버들은 한국에서의 활동을 준비하며 "한국어 실력이 좋지 않아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멤버들이 도와주고 배려해줘서 많이 좋아졌다"며 "문화 차이와 소통의 문제가 있어서 가장 곤란했지만 춤과 노래로 하나가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T.E.N은 지난 18일 타이틀 곡 '해요해요' 음원을 공개한 이후 이번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을 넘나들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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