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부상 낙마' 권창훈 대체 선발 없이 소집

박수진 기자  |  2018.05.21 09:15
권창훈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권창훈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신태용호가 시즌 최종전에서 아킬레스 부상을 당하며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이 무산된 권창훈(24·디종 FCO)을 소집 명단에서 제외한다. 대체 발탁 없이 27명으로 소집 훈련을 시작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부상을 당한 권창훈은 소집 명단에서 제외한다"며 "대체 발탁 없이 27명으로 오늘부터 소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심을 모았던 대체 선수를 뽑지 않는 셈이다.

권창훈은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에 위치한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2017-2018 리그앙' 38라운드 최종전 앙제전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경합 도중 부상으로 후반 31분 교체됐다.

경기 이후 디종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권창훈은 심각한 아킬레스 부상을 당했다"며 "아마 아킬레스건에 파열됐을 가능성이 크다. 권창훈은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할 것이며, 더 자세한 정보는 추후 전달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서울 시청 앞 서울 광장에서 월드컵 출정식을 갖는다. 행사 이후 선수단은 파주NFC로 이동해 첫 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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