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데릴남편오작두' 유이♥김강우, 결혼으로 해피엔딩

이현경 인턴기자  |  2018.05.19 23:05
/사진=\'데릴남편 오작두\' 방송화면 캡처 /사진='데릴남편 오작두'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유이와 김강우가 진정한 결혼을 맞이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극본 유윤경, 연출 백호민 한진선,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는 한승주(유이 분)와 오작두(김강우 분)가 결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승주(유이 분)는 부당하게 권력을 행사하는 방송국에 회의감을 느꼈다. 이어 계약서에 적혀있는 '근로자는 사용자의 이익에 부당하게 침해하지 않는다'는 문구에 "회사가 날 사용하는 거네요"라고 중얼거린 뒤 계약을 포기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방송국 입사를 포기한 한승주는 끊임없이 생각나는 오작두(김강우 분)에 결국 시골행을 택했다. 한승주는 오작두에게 "보고 싶어. 나 오늘 간다"라고 말했다. 오작두는 "오늘 오는 날이 아니잖소"라며 걱정했지만 이내 미소를 지었다. 오작두는 꽃을 들고 한승주를 마중 나갔고 한승주는 오작두를 보자마자 껴안았다.

이어 한승주는 "우리 결혼할래?"라며 운을 뗐다. "왜?"라고 묻는 오작두에 한승주는 "혼자보다 둘이 좋고 또"라며 말을 더듬었다. 이에 오작두는 "날 보고 얘기해요. 눈 뜨면 내가 생각나고 혼자 있으면 내가 생각나는데 결혼하지 않을 이유가 없잖소. 그럼 뭐라 해야 되겠소"라며 물었다.

한승주는 "내가 이런 말을 해본 적이 없어서"라며 부끄러워했지만 이내 "사랑해요"라고 고백했다. 이에 오작두는 한승주의 볼에 입을 맞췄다. 이어 이마와 코에 입을 맞췄다. 둘은 뜨겁게 키스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한승주와 오작두는 시골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자전거를 타고 결혼식장에 도착한 이들은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행진했다. 한승주는 "가진 건 없어 서로 줄 수 있는 게 위안뿐이지만 재방송도 리허설도 없는 한승주 인생에 새로운 첫 길을 걸어보려 한다"며 결혼을 맞이했다.

한승주는 엄마 박정옥(박정수 분)을 보자 벅찬 마음에 울음을 터뜨렸다. 이에 오작두는 한승주의 목에 목걸이를 걸어준 뒤 꽉 껴안으며 위로했다. 한승주는 다시 행복한 얼굴로 부케를 던졌고 에릭조가 이를 받아 웃음을 터뜨렸다. 한승주와 오작두를 바라보는 이들은 모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결혼식이 끝나고 한승주는 오작두에게 "결혼 첫날밤 신랑이 신부를"이라며 운을 뗐다. 이에 오작두는 한승주를 안아 들고는 "이게 맞지?"라고 물었다. 오작두는 한승주를 안고 집까지 온 뒤 한승주를 침대 위에 내려놨다. 둘은 "이제 뭘 하지"라며 어색해 했다. 이들은 키스하며 밤을 맞이했다.

다음 날 아침 한승주는 장작 패기부터 배우겠다며 나섰다. 이에 오작두는 "결혼 첫날부터 무슨 도끼질이냐"며 한승주를 만류했지만 결국 한승주의 고집에 넘어갔다. 한승주는 그렇게 매일 도끼질을 연습하며 시골 생활에 적응해갔다. 또 할머니 3인방의 다큐멘터리를 찍기도 했다. 이 다큐멘터리로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승주와 오작두는 서로를 위해주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만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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