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청원 지지' 수지 "무관 스튜디오 피해 죄송..불찰"(전문)

임주현 기자  |  2018.05.19 20:19
/사진=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최근 국민청원 지지와 관련해 이와 무관한 스튜디오가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나오자 사과했다.

수지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얼마 전 동의 표시를 한 청와대 청원 글 속 스튜디오의 상호와 주인이 변경되어 이번 사건과 무관한 분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그 글에 제가 동의표시를 함으로써 피해가 더 커진 것 같아 해당 스튜디오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수지는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 유명 유튜버 양예원의 과거 성범죄 피해 사실 폭로에 대한 '합정 XXXX 불법 누드촬영'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해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 하지만 해당 스튜디오의 상호와 주인이 변경돼 현 주인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며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수지는 "그래도 이 일과는 별개로 이번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라는 분들의 마음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수지의 인스타그램 글 전문.

제가 얼마 전 동의 표시를 한 청와대 청원 글 속 스튜디오의 상호와 주인이 변경되어 이번 사건과 무관한 분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 글에 제가 동의표시를 함으로써 피해가 더 커진 것 같아 해당 스튜디오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좋은 뜻으로 하는 일이라도 이런 부분들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것은 분명 저의 불찰입니다.

지금이라도 해당 스튜디오가 이번 일과 무관하다는 걸 알려야 할 것 같아 이 글을 올립니다.

그래도 이 일과는 별개로 이번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라는 분들의 마음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