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정, '이별' 음원 무단도용 法대응 "'리셀웨폰' 삽입"(공식)

윤상근 기자  |  2018.04.20 10:03
/사진제공=사진공동체 물고기자리 /사진제공=사진공동체 물고기자리


가수 임현정이 자신의 곡 '이별' 음원을 무단으로 도용한 것과 관련,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현정 측은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영화 '리셀 웨폰'에 임현정의 3번째 정규앨범 '은하철도 999' 수록곡 '이별' 음원이 삽입된 것에 대해 "명백한 무단 도용"이라고 밝혔다.

이어 "몇 년 전 당시 에이전트를 통해 (음원 사용에 대한) 문의가 한 번 왔었지만 어떤 허락도 해준 적이 없었다"며 "이후 최근 팬들을 통해 '이별'이 '리셀 웨폰'에 삽입된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임현정 측은 거듭 "사전에 '리셀 웨폰' 측에게 '이별'의 음원 사용과 관련해 논의 한 적이 없다"며 "현재 이 사태의 경위를 파악중이며, 법적인 절차도 알아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리셀 웨폰'은 베테랑 형사 로저 머터프(데이먼 웨이언스 분)와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힘겨워하는 외로운 형사 마틴 릭스(클레인 크로포드 분)가 LA 내 범죄를 소탕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미국 드라마. 지난 2016년 방송돼 많은 인기를 끌었고 현재 2번째 시즌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 '이별'은 '리셀 웨폰' 시즌1 10회 후반부에서 두 주인공이 점심 식사를 하는 장면에 삽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임현정은 지난 16일 11년 만의 신곡 '사랑이 온다'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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