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 3연승' SK, 우승 확률 10%→85.7%로 높였다

원주=김동영 기자  |  2018.04.1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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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나이츠가 원주 DB 프로미에 또 한 번 승리를 따냈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다. 우승까지 1승 남았다. 10%의 확률을 85.7%까지 끌어올렸다.

SK는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 DB전에서 DB의 추격을 끝내 뿌리치며 98-89의 승리를 품었다.

파죽의 3연승이다. 시리즈 시작은 좋지 못했다. 원주에서 열렸던 1~2차전을 모두 내줬다. 접전이었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

3차전부터 양상이 변했다. 3차전을 101-99로 잡으며 분위기를 바꾼 SK는 4차전까지 87-85로 승리했다. 2패 후 2연승. 원점이었다. 그리고 이날 5차전까지 잡았다.

전반을 근소하게 앞선 후, 3쿼터 외곽이 폭발하면서 크게 앞섰다. 4쿼터 들어서도 한 때 20점까지 앞섰다. 여기서 다소 흐트러졌고, DB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10점 안쪽으로 차이가 좁혀졌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SK의 집중력이 좋았고, DB의 추격을 뿌리쳤다. 짜릿한 승리였다. 그렇게 시리즈 3승째를 따냈다.

그리고 SK는 기적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1~2차전을 모두 패하고 시작한 팀의 우승 확률은 단 10%에 불과했다. 10번 가운데 딱 한 번 있었다. 그만큼 불리한 상황에 처했던 셈이다.

이제는 아니다. 과거 케이스로 봤을 때 확률이 80% 이상 올라왔다. 역대 챔프전에서 2승 2패 상황에서 5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80%다. 10번 가운데 8번 우승을 차지했다.

더불어 역대 6차전 이상 챔피언결정전에서 3승 2패(2승 2패에서 3승 2패 / 3승 1패에서 3승 2패 파함) 팀의 우승 확률은 85.7%까지 올라간다. 총 14번 가운데 12번이나 3승을 따낸 팀이 웃었다.

즉, SK는 10%의 확률에서 시작해 85.7%까지 끌어올린 셈이다. 2패 후 내리 3연승을 따내면서 상황이 이렇게 변했다. DB나 SK나 똑같이 중요했던 5차전이었고, SK가 이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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