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이혼소송 2차 변론기일..변호인 "김민희와 결별No"(종합)

김현록 기자  |  2018.03.23 14:34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AFPBBNews=뉴스1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AFPBBNews=뉴스1


홍상수 감독과 그의 아내 A씨 이혼소송 2차 비공개 변론기일이 변호인만이 참석한 가운데 7분 만에 끝났다.

23일 오후 2시9분께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가정법원 제201호 법정에서 홍상수 감독과 그의 아내 A씨의 이혼 소송 2차 변론기일이 비공개로 열렸다. 홍상수 감독과 아내 A씨는 참석하지 않은 채 양측 변호인이 참석했다.

이날 2번째 변론기일은 그간 변호인도 선임하지 않고 무대응으로 일관해 오던 홍상수 감독 아내 A씨 측 변호인이 처음으로 참석해 주목받았으나 양측 입장을 전달한 뒤 재판 시작 7분만에 마무리됐다.

먼저 재판정을 빠져나온 A씨 측 변호인 2명은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뒤이어 나선 홍상수 감독 측 변호인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결별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직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한 뒤 재판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만한 내용이 없다"는 답변만을 남긴 채 빠른 걸음으로 법정을 떠났다.

지난해 12월 첫 변론기일 당시 단독으로 참석한 홍상수 감독 측 변호인이 이혼을 요구한 가운데, A씨 측 변호인은 이번 변론기일을 앞둔 지난 19일 처음으로 준비서면을 제출했다.

홍상수 감독 부부 이혼 소송 2차 변론기일은 지난 1월 19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그 직전 변호인을 선임한 A씨 측이 기일 변경을 신청하면서 2달여 뒤로 미뤄져 이날 변론기일이 열렸다.

홍상수 감독은 2016년 6월 배우 김민희와의 불륜설이 보도 이후 입장을 밝히지 않다가 그해 11월 가정지방법원에 아내 A씨를 상대로 이혼조정을 신청했다. 조정이 결렬되면서 이후 이혼 소송이 1년 넘게 진행 중이다.

홍상후 감독은 지난해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배급시사회에 김민희와 함께 참석 "사랑하는 사이"라고 불륜을 인정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에도 작품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최근 홍상수 감독-김민희가 결별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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