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 "송중기 선배처럼 33살에 결혼하고 싶어요"(인터뷰③)

KBS 2TV '황금빛 내인생' 선우혁 役 이태환 종영 인터뷰

김미화 기자  |  2018.03.21 14:30
이태환 / 사진=이기범 기자 이태환 /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이태환(23)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태환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KBS 2TV '황금빛 내인생'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이태환은 '황금빛 내인생'에서 청년사업가 선우혁 역할을 맡아 드라마를 이끌었다. '황금빛 내인생'이 시청률 45%를 돌파하며 큰 사랑 속에서 종영한 가운데, 이태환도 이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서 전환점을 맞았다.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3년 데뷔한 이태환은 벌써 연기를 시작한지 5년 차 배우다.

이태환은 서프라이즈 멤버 중 누가 가장 먼저 결혼할 것 같냐는 질문에 서강준이라고 답했다. 그는 "강준이 형이 차가워 보이지만, 형이 애정도 많고 외로움도 많이 느낀다. 또 서강준이라는 이름이 더 많이 알려질 수록 책임지는 무게도 큰 것 같다. 그래서 아마 강준이 형이 제일 먼저 결혼 할 것 같다. 그리고 다음은 유일이 형을 보내드리고, 나머지 저희는 알아서 마음 맞는 분과 결혼하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태환 / 사진=이기범 기자 이태환 / 사진=이기범 기자


이태환은 "예전부터 결혼을 일찍 하고 싶었다. 어렸을 때는 29살에 결혼을 해야지 생각했는데, 군대도 갔다와야 하고 일을 하다보니까 29살은 힘들 것 같다"라며 "마음 같아서는 늦어도 33살에는 하고 싶다. 송중기 선배가 33살에 결혼했더라. 송중기 송혜교 커플을 보면서 너무 예쁘고 부럽다는 생각을 했다. 저도 그렇게 결혼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 이태환은 "이상형은 편한 사람이 좋다. 서로 이야기가 잘 통하고, 힘들 때는 서로 기댈 수 있으면 좋겠다. 또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좋다"라며 "소개팅으로 만나는 것은 괜히 싫다. 불같은 사랑보다는 자연스럽게 만나고 알아가다가 확신이 드는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황금빛 내인생'을 끝낸 이태환은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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