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슈퍼맨' 제작진도 변화..메인 연출 김성민PD 하차

'안녕하세요' 황민규PD 투입..출연진 이휘재 하차, 봉태규-신현준 합류 예정

윤성열 기자  |  2018.03.17 11:12
/사진제공=KBS /사진제공=KBS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 원년 멤버인 개그맨 이휘재의 하차에 이어 메인 연출을 맡았던 KBS 김성민PD도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17일 방송가에 따르면 KBS는 최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메인 연출을 김성민PD에서 황민규PD로 교체했다.

황민규PD는 최근까지 양자영, 황성훈PD와 함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연출을 맡아오다 지난 12일자로 '슈퍼맨이 돌아왔다' 메인 PD로 투입되게 됐다.

지난 2016년 말부터 메인 연출로 활약했던 김성민PD는 현재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떠나 올 여름 방송을 목표로 새 예능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봄을 맞아 메인 연출에 이어 출연진의 교체로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원년 멤버로서 지난 2013년 9월 파일럿 방송부터 꾸준히 자리를 지켜온 이휘재와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은 최근 하차를 결정짓고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이휘재 가족의 최종 녹화분은 오는 4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새 멤버로는 배우 봉태규, 신현준 가족이 투입될 전망이다. 앞서 배우 기태영, 유진 부부도 하차함에 따라 두 가족분의 공백이 생긴 상황. 현재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축구선수 이동국, 가수 고지용, 개그맨 샘해밍턴 가족이 출연하고 있다.

제작진은 스타뉴스에 "봉태규, 신현준의 출연 여부를 놓고 긍정적으로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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