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홍 감독/사진=스타뉴스
'김기덕 사단' 출신 전재홍 영화감독이 몰래 카메라 촬영 혐의로 재판에 남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5일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전재홍 감독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오는 21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
전재홍 감독은 찜질방에서 남성의 나체를 촬영한 혐의로 2016년 9월 기소돼 지난 9일 공판에서 검찰이 500만원을 구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감독의 선고기일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다.
한편 전재홍 감독은 2008년 영화 '아름답다'로 장편 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후 '풍산개' '살인재능' '원스텝' 등을 연출했다. 이밖에 김기덕 감독의 '비몽'의 메이킹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