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합' 심은경 "이상형? 심지가 강한 분"

이경호 기자  |  2018.02.21 16:47
이승기와 심은경(사진 오른쪽)/사진=임성균 기자 이승기와 심은경(사진 오른쪽)/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심은경이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 했다.

심은경은 21일 오후 서울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궁합'(감독 홍창표) 언론시사회에서 사랑, 이상형에 대해 묻는 취재진에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녀는 먼저 사랑에 대해선 "어릴 때 사랑의 감정에 깊이 있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면서 "인연의 사랑 그리고 가족, 친구와 사랑이 있다. 친구와 우정도 사랑하기 떄문에 유지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하고 싶어서, 사랑 때문에 존재하는 게 아닌가 싶다. '궁합'을 하면서 사랑이 뭘까 생각했다. 사실 답은 없다"고 덧붙였다.

심은경은 이상형에 대해서는 "다양한 분들이 있다. 일단은 저하고 마음이 잘 맞고,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는 분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심지가 강한 분이 제 이상형입니다"고 밝혔다.

한편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 분)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심은경 분)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는 역학코미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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