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연 대표 투병 끝 별세..DSP "곧 빈소 마련"(공식)

윤상근 기자  |  2018.02.14 08:37
/사진제공=DSP미디어 /사진제공=DSP미디어


이호연 DSP 미디어 대표가 14일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64세.

14일 DSP미디어 관계자에 따르면 이호연 대표는 이날 새벽 투병 끝에 결국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 13일 늦게 몸 상태가 나빠지며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DSP미디어 관계자는 "현재 고인의 빈소를 미련하지 못한 상태다. 곧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인은 국내 가요계 매니지먼트 1세대로 불리는 대표적인 인물. 1990년대 인기 그룹인 젝스키스, 핑클을 비롯해 클릭비, 이효리, SS501, 카라 등 많은 아이돌 그룹 및 솔로 가수들을 발굴해냈다.

고인은 이후 2009년 제2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제작자상, 2011년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공로상, 2015년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고인은 최근까지 뇌출혈 증세 등으로 투병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고인은 투병 끝에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나서지 못해 당시 DSP미디어 소속 가수였던 카라 박규리와 한승연이 이날 대리 수상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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