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흥행 이을까..이승기X심은경 '궁합', 2월 개봉 확정

김현록 기자  |  2018.01.22 08:40
사진=영화 \'궁합\' 티저 포스터 사진=영화 '궁합' 티저 포스터


영화 '궁합'이 오는 2월 개봉을 확정했다.

22일 '궁합' 측은 2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히고 티저 포스터와 사주풀이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심은경)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 영화다. 2013년 913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관상' 제작진의 역학 시리즈 2편에 해당한다.

2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궁합' 티저 포스터에는 제대 이후 화려한 컴백을 알린 배우 이승기와 '써니', '수상한 그녀' 등 흥행 코미디 대표작으로 전 세대를 사로잡은 배우 심은경이 필두에 섰다. 여기에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 조복래까지 풍성한 캐스팅이 한 폭에 담겼다.

사진=\'궁합\' 캐릭터 포스터 사진='궁합' 캐릭터 포스터


함께 공개된 '궁합' 사주팔자 캐릭터 포스터에는 사주팔자를 풀이해 인연을 찾는 영화 내용에 맞춰 각 캐릭터의 오행을 뜻하는 수(水), 목(木), 금(金), 화(火), 토(土) 등 한자 단어와, 특색 있는 동양화 배경, 그리고 캐릭터들의 사주팔자를 풀이한 재미있는 카피를 확인할 수 있다.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혼사를 앞두고 부마후보를 확인하기 위해 궐을 나서는 사나운 팔자의 송화옹주(심은경), 자신의 팔자도 모르면서 남의 운명을 읽는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 음양오행의 조화를 이뤄 오랜 가뭄을 해결하고자 옹주의 혼사를 추진하는 왕(김상경)이 시선을 끈다. 이와 함께 송화옹주의 남편감, 즉 부마후보로 선발된 세 명으로 야심에 가득 찬 능력있는 감찰관 윤시경(연우진), 경국지색으로 불리는 절세 미모의 강휘(강민혁), 지극한 효심에 매너를 더한 남치호(최우식)가 더해졌다. 타고난 말발로 사람을 홀리는 이류 역술가 개시(조복래)도 영화에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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