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란 "기약없는 활동 공백 심정 알죠..남편 이해해"

윤상근 기자  |  2018.01.21 08:41
/사진=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사진=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배우 허영란이 무명배우인 남편의 고충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허영란은 2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자신의 남편이자 무명 배우인 김기환의 고충에 대해 털어놓았다.

허영란은 "나 역시 기약 없이 활동을 못한 심정을 알고 있다. 나는 이미 겪어봤다"며 "남편이 얼마나 이걸 하고 싶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허영란은 "옆에서 지켜보면서 대견하기도 하고 그냥 축복,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답했다.

허영란은 "규칙적이지 않은 배우로서 패턴이 있다. 어머니와 오빠 입장에서는 걱정이 됐음에도 나를 믿어줬다"며 "신랑에게도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았고 오히려 환영해줬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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