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언터처블' 진구, 북천시 구했다..정은지와 재회

이현경 인턴기자  |  2018.01.21 00:14
/사진=\'언터처블\' 방송화면 캡처 /사진='언터처블'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언터처블'에서 박근형이 몰락하고 북천시에 평화가 찾아왔다.

2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에서는 장범호(박근형 분)가 결국 몰락하고, 장범호가 다스리던 북천시에 평화가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준서(진구 분)는 아내 정혜(경수진 분)의 살인교사 혐의로 잡혀가던 중 고수창(박원상 분)의 도움을 받아 빠져나왔다. 이에 장준서는 바로 납치된 서이라(정은지 분)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서이라의 행방을 알게 된 장준서는 그 길로 서이라를 향해 달려갔다. 이를 알게 된 장범호 측은 도착하기 전 서이라를 죽이려 했지만 장준서는 무사히 서이라를 구해냈다.

한편 장기서(김성균 분)는 장범호의 측근인 주태섭(조재룡 분)에게 "서이라는 죽이지 마라"며 부탁했다. 하지만 주태섭은 "장범호의 명령을 따른다"며 이를 거절했고, 전화 한통을 받고는 "자리를 뜨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기서는 "이번엔 누굴 죽이러 가냐"며 캐물었고, "장준서냐"며 물었다. 답을 듣지 못한 장기서는 결국 폭주해 주태섭을 죽였다.

이에 장기서는 과거 사람을 죽이던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며 자신도 결국 아버지와 다르지 않음을 느꼈다. 장기서는 장준서에게 전화를 걸어 "난 널 참 많이 기다렸고, 과거 잘해주시던 아버지도 많이 그리워했다"고 말하며 "난 자수를 하러 갈 거다"고 털어놨다. 이어 "너는 네 갈 길을 가라. 그리고 아버지와 너와 나의 악연을 네 손으로 끊으라"며 "준서야, 나는 네가 참 좋다"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이때, 장기서는 주태섭의 핸드폰으로 구자경(고준희 분)의 모습이 찍힌 사진을 받았다. 이에 장기서는 죽이려고 했던 대상이 구자경이었음을 알게 됐고, 구자경을 구하러 갔다. 장기서는 차에 손이 묶인 구자경을 향해 덤프트럭이 돌진해오는 것을 발견했고, 결국 장기서는 차를 손으로 민 뒤, 자신이 대신해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했다.

구자경은 구용찬(최종원 분)을 찾아가 "나도 모르게 날 사랑해줬던 사람이 있었다"라고 말하며 장기서의 마지막을 떠올렸다. 구자경은 "앞으로 그만큼 날 사랑해줄 사람이 있을까?"라며 "나 너무 아프다"고 말하며 오열했다. 또 "나 평생 그 사람 아내로 살겠다. 아빠도 다 포기해라. 나 더 이상 아빠 딸 안 한다"며 병실을 나섰다. 구자경은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장준서는 용학수(신정근 분)와 함께 모든 비밀이 묻혀있는 흑령도로 향했다. 장준서는 흑령도에서 장범호를 위해 일하는 군인들을 목격했다. 장준서는 장범호를 만나 "아버지는 어떤 사람이냐"고 물었고, 장범호는 "흑령도가 우리 집안의 역사다"라며 "북천을 위해 군림하며 질서를 지킨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후계자가 되어라"고 말했다.

이에 장준서는 "아버지는 벌을 받아야 한다. 아버지를 벌할 사람은 나다"라고 말하며 아버지를 향해 총을 들었다. 하지만 장준서는 용학수의 만류로 장범호를 죽이지 못했고, 장준서는 흑령도를 벗어났다. 용학수는 장준서를 대신해 장범호를 죽였다.

서이라는 장씨 집안을 처벌하는 재판에 섰다. 서이라는 장씨 집안이 흑령도에서 전과자들을 모아 장씨 집안을 위해 일하는 군인으로 키운 것 등을 모두 폭로해 용학수, 장범식(손종학 분), 장규호(이재원 분) 등 장씨 집안을 구속시켰다.

4년 뒤, 서이라는 잘 나가는 검사가 되었고, 정윤미(진경 분)는 북천시의 시장이 되어 있었다. 서이라와 장준서는 자전거를 가르쳐주며 서로 묘한 분위기를 남겼다. 북천시에 평화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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