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무도' 임원급 유재석X창의적 양세형..면접의 신(종합)

김미화 기자  |  2018.01.13 19:44
/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무한도전' 멤버들이 취업 한파 속에서 대기업 면접에 도전했다. 유재석은 뛰어난 리더십으로 '임원해도 되겠다'는 칭찬을 받았고, 양세형은 똘똘한 창의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리얼버라이어티쇼 '무한도전'에서는 취업준비생으로 변신해 취업전쟁에 뛰어든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새해를 맞아 2030세대의 가장 큰 목표인 '취업'에 도전했다.

'무도' 제작진은 수십 군데의 회사에 면접을 요청했고, 3곳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는 답을 받았다.

이들은 게임회사 'ㄴ'사와, 제과업체 'ㅎ'사 그리고 스타트업 회사 'ㅂ'사의 면접을 보게 됐다.

먼저 'ㄴ'사에 면접을 보러 간 유재석, 박명수, 조세호는 1조로 가장 먼저 3대3 면접을 진행했다.

조세호는 자신을 '프로봇짐러'라고 소고하며 웃음을 유발했고, 유재석은 "할수 있다!"를 큰 소리로 외쳐 면접관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뜬금없는 자기소개를 펼쳤다. 게임 디자이너, 기획에 지원한 박명수는 "청각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이어지는 질문에도 동문서답으로 답했다.

이에 면접관은 "조직내에는 팀워크가 중요하다. 박명수씨의 경우, 자기 고집이 있는 편이라 팀워크에 지장이 있을까봐 우려된다"라고 평가했다.

두번째로는 스타트업 회사의 면접이 진행됐다. 1대 다 면접에서 유재석은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줬고 "임원으로 들어오셔도 되겠다"라는 폭풍 칭찬을 들었다.

마지막 주자인 양세형은 발랄하게 노래와 율동을 하며 면접실에 입실 했다. 양세형은 까불거리는 이미지와 달리 침착하게 답변을 했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며 호감을 샀다. 흰색의 실내화로 어떻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똑똑똑, 실내홥니다(실례합니다)라고 쓰면 어떨까"라며 아이디어를 냈다.

이에 면접관들은 "참신한 대답이 마음에 든다. 최고 면접자는 유재석과 양세형이다"라며 칭찬했다.

마지막으로는 'ㅎ'제과의 면접이 진행됐다. 멤버들은 먼저 상식 문제를 풀었고, 유재석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꼴찌는 하하였다.

이어진 제과 회사 면접에서 조세호는 3회 연속 '프로봇짐러' 소개를 해 멤버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전통적인 압박 면접을 받은 멤버들은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긴장한 모습이었다. 조세호의 경우 신선한 아이디어로 기본지식은 없지만 마케팅 직군에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사 평가자는 "조세호의 간절함이 다른 사람과 달랐다. 그런 모습이 면접자에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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