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애틀란타와 4대1 대형 트레이드..맷 켐프 복귀

한동훈 기자  |  2017.12.17 09:48
LA 다저스 시절의 맷 켐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시절의 맷 켐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초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왕년의 프랜차이즈 스타 맷 켐프가 친정 다저스로 복귀했다.

양 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맷 켐프(33)와 아드리안 곤잘레스(35), 스캇 카즈미어(33), 브랜든 맥카시(34), 찰리 컬버슨(28)을 맞바꾸는 4대 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다저스는 고액 연봉자 4명을 한 번에 정리했다. 현금 450만 달러도 얹어줬다. 현지 언론은 다저스가 연봉 총액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빅딜을 성사시켰다고 보고 있다. 때문에 맷 켐프 또한 조만간 정리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애틀란타는 나름 쏠쏠히 전력을 보강했다. 베테랑 좌완 카스미어와 우완 맥카시는 선발, 구원 전천후로 활용 가능하다. 컬버슨 또한 내야에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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