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흑기사' 김래원X신세경, 닿을락 말락 '설렘 케미'

이새롬 인턴기자  |  2017.12.15 07:29
/사진=\'흑기사\' 방송 화면 캡처 /사진='흑기사'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흑기사'가 시청자들과의 '밀당'에 성공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 제작 n.CH 엔터테인먼트)에서는 문수호(김래원 분)가 정해라(신세경 분)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키스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첫 키스까지 문수호와 정해라의 밀당은 계속됐다. 자신이 '수호 오빠'임을 밝히지 않은 채 문수호는 정해라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했다. 샤론(서지혜 분)의 양장점에서 얼굴을 가까이 마주한 채 앉아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두 사람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마음과 달리 정해라는 문수호를 다시 밀어냈다. "돈 많고 멋진 남자가 잘 해준다고 들뜰 만큼 순진하지 않다"고 문수호에게 이야기했다. 쉽게 물러날 문수호가 아니었다. 애써 마음을 감추지 말라며 또다시 정해라의 마음을 흔들었다.

두 사람의 밀당이 계속될수록 시청자들은 문수호가 언제 자신의 정체를 밝힐지 궁금해하며 드라마 전개에 집중했다. 정해라의 마음에 서서히 들어가던 문수호는 순식간에 그녀에게 닿았다.

정해라의 친구들을 집에 초대한 문수호는 "정해라를 만나러 한국에 왔다"며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충격을 받은 정해라는 문수호에게 가난하고 보잘 것 없어진 자신을 보며 통쾌했느냐고 쏘아붙였다.

문수호는 10년 넘게 슬로베니아 성에서 정해라를 기다렸다며 "네게 세 가지 선물을 하려고 왔어"라고 말했다. "네가 살던 집, 어디 가서 기죽지 않고 원하는 것 다 할 수 있는 생활"에 이어 "그 날 내가 빚진 거"라며 정해라에게 첫 키스를 했다.

정해라가 문수호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사랑에는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샤론이 문수호가 현세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두 사람의 사랑이 순탄치만은 않아 보인다. 앞으로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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