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퍼마세요, 곧 봄" 지드래곤, 공백 인사..軍영장 아직

문완식 기자  |  2017.12.14 11:37
빅뱅 도쿄돔 투어 빅뱅 도쿄돔 투어


그룹 빅뱅이 곧 있을 군 공백기에 대해 입을 열며 팬들에게 기다려달라고 부탁했다.

일본 매체 나탈리는 14일 지난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BIGBANG JAPAN DOME TOUR 2017 'LAST DANCE'' 개최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공연 막바지 멤버들은 군입대에 따른 내년 그룹 활동 공백에 대해 입을 열었다. 태양은 "무대 위에서 여러분을 만나는 것이 저의 가장 큰 행복이라고 말하고 싶다"며 "이 투어가 끝나면 잠시 만날 수 없는 것이 매우 슬프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 앞에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줄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부탁했다.

지드래곤은 "겨울이 지나면 봄이 찾아오는 것처럼 따뜻한 날이 찾아온다. 그때까지 슬퍼하지 말아달라. 곧 만날 수 있다. 우리 5명은 여러분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우리들의 힘의 근원"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스타뉴스 취재 결과 지드래곤의 군 입대 영장은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빅뱅은 13일을 끝으로 일본 도쿄 돔에서 3회 공연을 마무리 지었다. 빅뱅은 'BIGBANG JAPAN DOME TOUR 2017 'LAST DANCE''로 총 4개 도시 14회 공연 69만 6000 여명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빅뱅은 21일부터 24일까지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30일과 31일에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LAST DANCE'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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