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내남자' 송창의, 운명 바뀐 '왕자와 거지'

이새롬 인턴기자  |  2017.12.13 20:43
/사진=\'내 남자의 비밀\' 방송 화면 캡처 /사진='내 남자의 비밀'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서 송창의의 '왕자와 거지'가 시작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진형욱)에서 기억을 잃은 상태로 발견된 강재욱(송창의 분)은 기서라(강세정 분)의 남편으로 신분이 바뀌었다.

경찰서에서 강재욱을 본 기차라(김채은 분)는 당연히 형부 한지섭(송창의 분)인 줄 알고 기서라에게 연락했다. 위선애(이휘향 분)도 그 시각 강재욱을 찾아 경찰서로 왔지만 기서라보다 한발 늦었다. 강재욱은 모든 것을 기억하지 못했다. 기서라는 강재욱을 데리고 집으로 향했다.

강재욱이 살아있다는 소식에 불안해진 진해림(박정아 분)과 한지섭은 말다툼을 했다. 한지섭은 위선애가 자신을 밀어낼 거라는 진해림의 말에 "그게 운명이라면 어쩔 수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뭐냐"고 대답했다. 그러자 진해림은 "날 버리겠다는 거야"라며 한지섭에게 화를 냈다.

집으로 돌아온 위선애는 강재욱이 기억을 잃었다고 한지섭과 진해림에게 전했다. 강재욱을 기서라가 데려갔다는 말에 두 사람은 당황했다. 한지섭은 자신 대신 기서라 옆에 있을 강재욱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기서라는 강재욱에게 "우리 존댓말 하는 사이 아니었어. 알았지, 해솔아빠?"라고 하자 강재욱은 잠든 한해솔(권예은 분)에게 다가가 천사 같다고 말했다. "믿어지지 않아요. 나한테 이렇게 예쁜 딸이 있었다는 게"라고 하자 기서라는 한지섭을 뒤에서 안아 줬다. 아무것도 모르는 강인욱(김다현 분)은 기서라에게 문자를 보내며 행복해했다.

한지섭은 위선애에게 "어머니 일이 제 일"이라며 부적격 판정을 받은 하청업체 백도물산의 심사를 통과시켰다. 위선애는 그런 한지섭에게 강재욱에 대한 걱정은 하지 말고 열심히 일하라고 말했다.

한지섭은 위선애에게 "왕자가 돌아오면 거지는 빈털터리로 쫓겨나는 게 정해진 수순 아닌가"라고 물었다. 위선애는 설마 자신이 그러겠냐며 한지섭을 진정시켰다. 대신 한지섭이 그룹의 대주주가 돼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기서라와 강재욱은 한해솔의 유치원으로 함께 갔다. 이를 본 진해림은 "강재욱. 아니, 한지섭. 너한텐 그 자리가 더 잘 어울린다"라고 말했다. 양미령(배정화 분)은 집으로 진해림을 불러 강재욱의 소재를 물으며 협박했다. 두 사람의 말싸움을 박지숙(이덕희 분)이 들었다.

한편 기서라의 집 앞에서 한해솔과 기서라를 기다리던 강인욱은 강재욱과 마주쳤다. 강재욱을 본 강인욱은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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