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조지 크루니, 친구에게 100 만달러씩 선물

이소연 뉴스에디터  |  2017.12.13 19:19
조지 클루니 /AFPBBNews=뉴스1 조지 클루니 /AFPBBNews=뉴스1


조지 클루니의 친구들에게 행운의 사건이 있었다.

13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전문미디어 E뉴스는 조지 클루니의 친구인 랜드 거버가 최근 MSNBC 방송국의 프로그램 '헤드라이너'에 출연해 지난 2013년 조지 클루니로부터 100만달러 (한화 약 11억원)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랜드 거버는 신디 크로포드와 결혼을 한 랜드 거버는 클루니의 카사미고스 데킬라(Casamigos Tequila Company)의 공동 소유주이기도 하다.

게다가 더 놀라운 일은 그 날 100만 달러를 받은 사람이 랜드 거버 뿐만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거버에 말에 따르면 "우리끼리 '더 보이즈'라고 부르는 모임이 있다. 어느 날 조지가 전화해 '2013년 9월 27일 모두 우리 집으로 저녁을 먹으러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날 손님들이 집에 도착했을 때 각자의 자리에는 검정 수트케이스 하나가 놓여있었다.

그리고 조지 클루니는 모인 친구들에게 "모두가 이 자리에 모였다는 것이 나에게는 중요하다. 내가 받은 것은 돌려주고 싶다. 모두 수트케이스를 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놀랍게도 수트 케이스 안에는 20달러짜리 지폐로 100 만달러가 들어있었다. 랜드는 "우리 모두, 즉 모인 14명이 모두 충격을 받았다. '이건 뭐지?' 이런 느낌이었다. 그러자 조지 클루니는 "우리는 모두 어려운 시절을 겪어왔다. 일부는 아직도 겪는 중이다. 이제 자식들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학비나 집 대출금을 걱정하지 마라"고 말했다고 한다.

랜드는 "우리 중 한명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텍사스 공항에 있는 한 바에서 일하고 있었다. 우리들은 조지가 어려운 시절 조지를 도와주었고, 이제 그가 고마움을 돌려주는 것이었다. 게다가 조지는 세금걱정도 하지 마라, 이미 내가 세금도 다 내주었다고 말했다"며 당시의 놀라움을 전했다.

그는 이어서 "그 일이 2013년 9월 27일 있었던 일이다. 그리고 다음 해인 2014년 9월 27일 조지는 아말과 결혼했다. 좋은 카르마가 이어지는 것이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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