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첫방 '언터처블' 강렬한 전개X완벽연기..웰메이드의 향기

이현경 인턴기자  |  2017.11.25 07:20
/사진=\'언터처블\' 방송화면 캡처 /사진='언터처블' 방송화면 캡처


'언터처블'이 강렬한 전개와 완벽 연기로 웰메이드의 향기를 풍겼다. 베일을 벗은 '언터처블'이 어떤 재미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지난 24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드라마하우스)에서는 장준서(진구 분)와 그의 형 장기서(김성균 분), 그리고 그의 아내 정혜(경수진 분)을 둘러싼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준서는 어린 시절, 가상도시 북천시를 지배하고 있는 권력자 아버지 장범호(박근형 분)의 폭력 행위 모습을 목격하곤 충격을 금치 못한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에게 "아버지는 벌을 받아야 한다"며 소신있게 뜻을 펼쳤고 집을 나섰다. 후에 장준서는 서울 시경 광역수사대 팀의 팀장이 되어 활약한다. 반면 형 장기서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더욱 폭력적 성향이 강한 사람으로 성장했다.

장준서의 아내 정혜는 이날 방송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이했다. 정혜는 죽기 전까지 자신을 '조민주'라고 속여 왔다. 하지만 조민주는 실존하고 있는 다른 인물이었던 것. 장준서는 자신의 아내가 조민주가 아닌 정혜라는 사실, 아내가 자신을 의사라고 속였던 사실 등을 알게 되며 충격에 휩싸였다.

이어 말미에는 아버지 장범호까지 사망했다. 장준서는 아내의 죽음에서 수상함을 느끼곤 아버지를 찾아가던 도중, 형 장기서로부터 아버지의 죽음을 전해 들었다.

장준서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의문의 죽음들은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첫 화부터 강렬한 전개와 명품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언터처블'은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주연을 맡은 진구는 극을 끌고 가기에 충분한 연기력으로 보는 이들을 안심시켰고, 진구와 호흡을 맞춘 경수진은 특별출연인 것이 아쉽게 느껴질 정도였다. 김

성균 또한 첫 악역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섬뜩한 표정연기와 대사를 선보여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무엇보다 극의 핵심 스토리인 장씨일가를 이끈 박근형은 극의 중심을 잡아 명품배우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었다. 과연 '언터처블'이 이 기세를 몰아 JTBC에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인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언터처블'은 가상의 도시 북천시를 배경으로 3대에 걸쳐 북천시를 지배하고 있는 장씨일가를 둘러싼 권력 암투와 그 속에 숨겨진 비밀을 다룬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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