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 송은이 "킹메이커 평가 과분해..사실 배 아파"

윤성열 기자  |  2017.11.24 19:50
/사진=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개그우먼 송은이가 '킹메이커'란 수식어에 대해 재치 있는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 미디어 센터에서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연출 안상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는 연출을 맡은 안상은PD와 김생민, 송은이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이날 송은이는 '주위 연예인들을 스타로 만드는 재능이 있다는 의미로 송은이에게 '킹메이커'란 수식어가 붙는다'는 기자의 질문에 "내 주변에 동생들이 다 잘 되는 것은 너무 행복하고 좋은 일이다"면서도 "사실 배도 많이 아프다. 이제 나만 잘되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송은이는 이어 "예전부터 그랬다"며 "골을 넣는 사람보다는 공을 패스하는 역할이 잘 맞았던 것 같다. 골을 넣었을 때보다 훨씬 더 큰 기쁨도 있다. 그런(킹메이커) 평가도 과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과소비 근절 돌직구 재무상담쇼'란 주제로 신청자가 한 달 치 영수증을 보내면 재무설계에 능통한 김생민이 이를 분석해 칭찬하거나 비판해주는 프로그램.

지난 8월 15분짜리 6부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종영했지만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70분 분량으로 정규 편성됐다.

정규 편성된 '김생민의 영수증'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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