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무비] '변산' '허스토리' '독전' 크랭크업 外

[별★브리핑]

전형화 기자  |  2017.11.25 09:00
박정민과 김고은,이준익 감독/사진제공=메가박스 플러스엠 박정민과 김고은,이준익 감독/사진제공=메가박스 플러스엠


○…이준익 감독의 '변산'이 크랭크업. '변산'은 도통 되는 일이 하나 없는 무명 래퍼 학수가 한 통의 전화를 받고 고향 변산으로 돌아가 초등학교 동창 선미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박정민과 김고은을 비롯해 장항선 정규수 선현빈 고준 김준한 등이 출연했다. 이준익 감독은 그간 '사도' '동주' '박열' 등으로 과거로 시간여행을 했다. 이번에는 지금으로 돌아와 '변산'을 찍었다. '변산'이 힙합 버전 '라디오스타'가 될지, 내년 개봉 예정이다.

유아인/사진제공=UAA 유아인/사진제공=UAA


○…유아인이 '국가부도의 날'에 출연할 전망.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IMF사태의 막후를 그리는 작품. '스플릿'의 최국희 감독이 연출을 맡고, '전우치' '내 아내의 모든 것' '검은 사제들' '마스터' 등을 만든 영화사 집이 제작한다. 앞서 김혜수가 출연을 결정했다. 유아인은 이창동 감독의 '버닝' 촬영을 마친 뒤 '국가부도의 날'에 참여할 예정이다. '국가부도의 날'은 12월 촬영에 들어가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제공=NEW /사진제공=NEW


○…민규동 감독의 신작 '허스토리'가 모든 촬영을 마쳤다.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23회에 걸쳐 시모노세키와 부산을 오가며 일본정부를 상대로 벌인 끈질긴 법정 투쟁을 그린 영화. 10명의 할머니 원고단과 그들의 승소를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재판 실화를 다뤘다. 김희애 김해숙 등이 함께 했다. '허스토리'가 기억해야 할 의미 그 이상의 작품이 될지, 내년 관객과 만난다.

사진제공=쇼박스 사진제공=쇼박스


○…이해영 감독의 '독전'이 5개월 간 촬영을 마쳤다. '독전'은 아시아 최대 마약조직의 보스를 잡기 위해 펼쳐지는 숨막히는 암투와 추격을 그린 범죄액션극. 홍콩 두기봉 감독의 '마약전쟁' 리메이크다.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차승원과 고 김주혁 등이 출연했다. 원작과 차별점도 관전 포인트일 듯. 고인이 된 김주혁의 또 다른 모습도 볼 수 있다. 내년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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