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X박정민X김고은 '변산' 크랭크업..2018년 개봉

전형화 기자  |  2017.11.21 09:12
박정민,김고은,이준익 감독 \'변산\' 주역들/사진제공=메가박스 플러스엠 박정민,김고은,이준익 감독 '변산' 주역들/사진제공=메가박스 플러스엠


이준익 감독의 '변산'이 크랭크업했다.

21일 메가박스 플러스엠은 "지난 18일 강원도 춘천에서 '변산' 촬영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촬영은 무명 래퍼 ‘학수’(박정민 분)와 초등학교 동창 ‘선미’(김고은 분)가 함께 하는 엔딩 장면인 것으로 전해졌다.

'변산'은 도통 되는 일이 하나 없는 무명 래퍼 학수가 한 통의 전화를 받고 고향 변산으로 돌아가, 초등학교 동창 선미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이준익 감독이 ''박열' 이후 현대물로 돌아와 찍은 작품이다. 박정민과 김고은을 비롯해 장항선 정규수 선현빈 고준 김준한 등이 출연했다.

이준익 감독은 “영화 한 편을 찍는다는 것은 같은 열차를 타고 긴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그 여행은 언젠가 끝이 날 텐데 그날이 오늘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행하는 동안 여러분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고, 심지어 내 일상이 실수와 잘못 투성이인데 메꿔주고 감춰주고 채워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변산'은 후반 작업을 거쳐 2018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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