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장나라와 호흡 영광..꼬박 '누나'라 불렀다"(인터뷰)

KBS 2TV 드라마 '고백부부' 최반도 역

윤성열 기자  |  2017.11.20 14:23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배우 손호준(33)이 장나라(36)와 연기 호흡을 맞춘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호준은 20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KBS 2TV 금토 예능 드라마 '고백부부'(연출 하병훈, 극본 권혜주)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손호준은 극 중 최반도 역을 맡아 마진주 역의 장나라와 부부 연기를 펼쳤다. 손호준은 장나라와 연기 합을 맞춘 것에 대해 "영광이다"며 "대본 리딩할 때 누나(장나라)를 처음 뵀는데, 나보다 더 어려 보여서 깜짝 놀랐다. 예전과 너무 그대로였다"고 말했다.

손호준은 "초반에 누나에게 호칭을 어떻게 할지 물어봤는데 '반말만 안 하면 된다'고 하더라"며 "지금은 많이 편해졌지만 '누나'라는 말은 꼬박꼬박한다"고 덧붙였다.

손호준은 장나라에 대해 "지금 봐도 귀엽다"며 "마인드도 젊은 것 같다. 그리고 되게 똑똑하고 영리하다. 같이 연기하면 내가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캐치해서 얘기를 나눈다. 누나한테 많이 배웠다. 대선배님이니까 노하우도 많이 알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백부부'는 결혼을 후회하는 부부의 전쟁 같은 리얼 인생 체인지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지난 달 13일 첫 방송을 시작해 12회를 끝으로 지난 18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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