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빨리 결혼하고파..인생 목표? 행복한 가정"(인터뷰)

KBS 2TV 드라마 '고백부부' 최반도 역

윤성열 기자  |  2017.11.20 14:59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배우 손호준(33)이 결혼에 대한 남다른 열망을 드러냈다.

손호준은 20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KBS 2TV 금토 예능 드라마 '고백부부'(연출 하병훈, 극본 권혜주)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손호준은 ('고백부부' 촬영 후) 결혼하면 더 잘 할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운을 뗐다.

손호준은 "평생 '나이 먹으면 빨리 결혼해야지' 생각을 했었는데, 부모님 때문이었다"며 "내 어머니와 아버지가 예쁘게 사셨었고, 지금도 예쁘게 살고 계신다"고 말했다.

손호준은 "누가 봐도 엄마가 잘못했는데 아빠는 엄마 편들고, 아빠가 말도 안 되는 걸로 고집을 부리는 데 엄마는 아빠 편을 들더라"며 "나도 내 편 하나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결혼을 하면 평생 내 편이 하나 생기는 게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손호준은 '배우자로 동종업계도 상관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상관 없다"면서 "마음만 잘 맞으면 될 것 같다. 예쁘면 좋겠지만 어른한테 잘하고, 내 친구, 내 주변 사람에게 잘 하고, 같이 잘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이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손호준은 또 "내 인생의 최종 목표는 행복한 가정"이라며 "노도 열심히 저어야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백부부'는 결혼을 후회하는 부부의 전쟁 같은 리얼 인생 체인지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손호준은 극 중 최반도 역을 맡아 마진주 역의 장나라와 부부 연기를 펼쳤다.

'고백부부'는 지난 달 13일 첫 방송을 시작해 12회를 끝으로 지난 18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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