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삼시세끼' 감독판, 미공개 음식부터 고민상담까지

최서영 인턴기자  |  2017.10.21 07:40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바다목장편\'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바다목장편' 방송화면 캡처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에서 득량도 3형제(이서진 에릭 윤균상)의 집에 놀러온 게스트들은 득량도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에서 게스트들의 미방영 영상이 공개됐다.

'삼시세끼 바다 목장편'에서 가장 먼저 득량도를 찾은 손님은 여신 한지민이었다. 한지민은 "떠나기 전에 마지막 식사가 나오지 않았는데 사실 콩국수를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고 회상했다.

한지민은 얼음을 동동 띄운 콩국물에 땅콩가루와 오이를 넣어 맛있는 냉콩국수를 완성했다. 한지민은 "맛있다. 고소해"라며 그릇을 들고 국물을 마셔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게스트 이제훈은 의외의 매력을 뽐내고 갔었다. 이제훈은 득량도에서 정리왕의 모습을 보였다. 부엌, 방, 마당 등 보이는 곳곳을 모두 청소하는 모습이 부지런한 성격을 보여줬다. 또 계속 일거리를 찾아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이 방송에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세 번째 게스트는 설현이었다. 설현은 "쿵이와 몽이 고양이 덕분에 선배님들과 더욱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설현은 고양이와 함께 놀며 윤균상과 에릭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네 번째 게스트 이종석은 연기 선배 이서진에게 연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종석은 "영화 '관상' 이후 사극에 출연하지 않고 있다. 내가 나오는 부분만 연기가 툭툭 끊기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사극에서 주목을 받았던 이서진은 후배 이종석에게 "네가 주연을 하면 된다"고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마지막 게스트는 신화의 앤디와 민우였다. 당시 앤디와 민우는 득량도 3형제가 집에 도착하기 전에 우렁각시처럼 집을 청소해 놓고 미리 요리를 차려놔 화제가 됐었다. 방송 당시에는 마법처럼 그려져 앤디와 민우의 노고가 드러나지 않았지만, 감독판을 통해 앤디와 민우가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알려졌다.

장을 봤던 음식과 식재료를 냉장고에 정리한 뒤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했다. 민우는 아궁이 앞에 앉아 불을 피웠다. 하지만 마음대로 불이 붙지 않자 부채를 들고 양쪽에서 부채질을 해 마치 부채춤을 추는 듯했다. 앤디는 애호박전과 함께 두부 베이컨 구이를 준비했다.

'삼시세끼' 제작진은 지금까지 출연했던 게스트들을 찾아가 득량도를 어떻게 추억하고 있는지 물었다. 모두들 "득량도는 최고의 힐링이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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