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 "스크린 첫 주연..덤덤할 줄 알았는데 떨린다"

김현록 기자  |  2017.10.18 14:35
배우 이동휘 /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이동휘 / 사진=홍봉진 기자


영화 '부라더'를 통해 마동석과 스크린의 투톱 주연으로 나선 이동휘가 "아직 어색하다"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이동휘는 영화 '부라더'(감독 장유정) 개봉을 앞두고 18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가 원작인 '부라더'는 이동휘에게 첫 스크린 주연작이기도 하다.

그는 '주인공'이란 표현에 "아직 많이 어색하다. 부담이 가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잠깐씩 하는 촬영에서는 저에게만 집중할 수 있었다. 긴 호흡을 하게 되니 주위도 둘러봐야 하고 확실히 책임감이 더 생기더라"라고 털어놨다.

이동휘는 "덤덤할 줄 알았는데 개봉일이 다가올수록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두 달 전만 해도 안 이랬다"며 "'범죄도시'에 이어 마동석 선님이 잘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동휘의 신작 '부라더'는 유적 발굴을 꿈꾸는 철부지 형과 냉철한 직장인인 동생이 인연을 끊었던 안동 종갓집에 부친상 때문에 다시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오는 11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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