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파문' 가진동, 영화로 복귀..中활동 본격 박차

엄지은 중국뉴스에디터  |  2017.10.18 10:16
\'가진동\' /사진=가진동 웨이보 '가진동' /사진=가진동 웨이보


대만 청춘 스타 가진동이 중국 활동에 한 발을 내디뎠다.

17일 중국 펑황위러 보도에 따르면 가진동 주연의 영화 '아적정적시초인'(내 라이벌은 슈퍼맨)이 12월 15일 중국에서 개봉한다.

영화 '아적정적시초인'은 2014년 가진동이 대마초 사건으로 체포되기 전 촬영한 영화로 제작발표회가 개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해 여름 가진동과 성룡의 아들인 방조명이 중국 베이징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모든 촬영이 중단되는 위기를 맞았다.

이후 대만에서 1년여간의 자숙을 거친 가진동은 2016년 대만 금마장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중화권 대표 청춘 스타로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연예계 활동 금지 처분이 내려져 아직까지 이렇다 할 활동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

이처럼 극한의 상황에서 3년전 작품인 '아적정적시초인'이 중국에서 개봉된다는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향후 대륙에서의 활동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가진동은 '아적정적시초인'을 통해 대만의 '대표적인 로코퀸'이라고 알려진 임의신과 영화 '나의 소녀시대'로 스타덤에 오른 대세남 왕대륙이 함께 호흡을 맞췄다.

한편, 가진동은 2014년 대마 흡입 혐의로 성룡의 아들인 배우 방조명과 함께 체포돼 행정구류 14일 처분을 받는 등 중화권 연예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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