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김민선-이민지,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R 공동 선두(종합)

영종도(인천)=심혜진 기자  |  2017.10.12 16:35
박성현-김민선5-이민지./사진=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본부 박성현-김민선5-이민지./사진=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본부


'세계랭킹 2위' 박성현(24·KEB하나금융)과 김민선5(22·CJ오쇼핑·이하 김민선), 이민지(21·호주)가 나란히 공동 선두에 오르며 우승 사냥에 나섰다.

박성현과 김민선5(22·CJ오쇼핑) 이민지는 12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6천31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박성현은 전반에 4, 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후반에는 11, 13, 17, 18번 홀에서 각각 한 타씩을 줄여 6언더파를 기록했다.

10번홀부터 출발한 김민선은 11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기록했지만 12번홀(파3)에서 바로 한 타를 잃었다. 다음 13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잡은 김민선은 전반 마지막까지 파세이브를 기록했다. 특히 후반이 좋았다. 5번홀(파5)부터 9번홀(파4)까지 5연속 버디쇼를 펼치며 6언더파를 완성했다.

이민지는 전반과 후반 다 좋았다. 전반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한 이민지는 17, 18번홀에서 타수를 더 줄여 공동 선두에 올랐다.

5연속 버디쇼를 펼친 최운정(27·볼빅)과 박민지(19·NH투자증권) , 크리스티 커(40·미국), 마리나 알렉스(27·미국) 등 5명이 5언더파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다음으로 고진영(22·하이트진로), 김지현2(26·롯데)가 4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9위에 올랐다. 이로써 톱 10에 한국 선수가 모두 6명이 포진됐다.

박성현이 포함된 세계랭킹 1~3위 조에서는 렉시 톰슨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13위를 기록했고, 세계랭킹 1위 유소연은 이븐파로 주춤했다.

KLPGA 자존심 이정은6은 1언더파 공동 27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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