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병원선' 이서원, 하지원 향한 마음.."뺏고 싶다"

조연을 인턴기자  |  2017.09.21 23:11
/사진=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방송화면 캡처


'병원선'에서 이서원이 강민혁에게 하지원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에서는 최영은(왕지원 분)은 송은재(하지원 분)에게 자신이 곽현(강민혁 분)과 약혼한 사이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최영은은 병원선 동료들에게 곽현과의 과거를 털어놨다. 곽현과 최영은은 수화 강습소에서 만나 사귄 적이 있었다. 1년 전 곽현은 최영은이 다른 남자와 키스하는 걸 목격했고 그렇게 두 사람은 헤어졌다.

곽현은 송은재에게 최영은과 자신에 대한 소문에 왜 가만히 있느냐고 따졌다. 송은재는 아무렇지 않은 척했고 그때 최영은이 나타났다. 곽현은 최영은을 데리고 나갔다. 그곳에서 최영은은 곽현에게 다시 사귀자고 말했다. 하지만 곽현은 거절했다.

최영은은 송은재와 기숙사를 함께 썼다. 유아림(권민아 분)은 최영은에게 이불을 갖다 줬다. 최영은은 바닥에서 자는 게 불편하다며 곽현과 자겠다고 말하며 나갔다.

최영은은 곽현 방에 들어가 곽현이 자는 중인 침대 옆에 누웠다. 잠에서 깬 곽현은 "너 지금 뭐하는 거야"라며 최영은을 방에 혼자 두고 김재걸(이서원 분) 방에서 잤다.

이를 모르는 송은재는 신경이 쓰여 잠을 자지 못했다. 송은재는 곽현의 방을 찾아가려다 멈췄다. 방으로 다시 돌아왔지만 송은재는 밤을 꼴딱 새웠다.

다음날 송은재는 곽현을 피했다. 이에 곽현은 송은재에게 문자를 보냈다. "저녁 때 시간 좀 내줘요. 할 말이 있어요"라는 내용이었다. 답장이 없자 곽현은 송은재를 찾아가 해명하려 했지만 송은재는 듣지 않았다.

하지만 송은재는 곽현이 신경이 쓰여 왕진을 나가서 진료에 집중하지 못했다. 표고은(정경순 분)은 "어제 최 작가랑은 아무 일 없었대요"라고 말하며 송은재를 안심시켰다.

김재걸 어머니(박준금 분)는 병원선에 찾아갔다. 그는 김재걸과 대화를 나누던 중 쓰러졌다. 송은재는 심근경색이라 판단했다. 김재걸의 어머니는 배를 타고 큰 병원으로 이송됐다. 초조해 하는 김재걸을 보며 송은재는 자신이 치료하던 중 죽은 어머니를 회상했다.

김수권(정원중 분)은 어머니가 쓰러졌음에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김재걸을 질책했다. 그때 송은재가 나타나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 건 보호자이기 때문이라며 김재걸을 옹호했다.

송은재는 혼자 술을 마셨다. 술집에 곽현이 나타났다. 송은재가 김재걸 어머니가 심근경색임을 알 수 있었던 건 매일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신 어머니의 심장 소리를 녹음해서 들었기 때문이었다. 곽현은 이 사실을 알고 과거 자신이 송은재 어머니를 제대로 진료하지 못했다며 미안하다고 말했다.

의식을 되찾은 김재걸 어머니는 송은재에게 고맙다며 "이제부턴 내가 엄마예요. 날 엄마라고 생각해"라고 말했다. 송은재는 "감사합니다.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고 병실을 나와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본 김재걸은 송은재가 예쁘다고 느꼈다. 김재걸은 곽현에게 "너 송은재 얼마나 좋아하냐? 좋아하면 간수 잘해라. 내가 뺏고 싶어질 수도 있으니까"라고 선언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