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엑소·방탄소년단과 컴백 경쟁, 그저 영광"(인터뷰)

윤상근 기자  |  2017.09.14 11:37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아이콘 멤버 바비(22, 김지원)가 엑소, 방탄소년단 등과 비슷한 시기에 앨범을 내고 맞대결을 하는 것에 대해 "영광이다"라고 답했다.

바비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모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앨범 발매 시기에 대해 결코 아쉬운 마음이 없다"고 답하며 "엑소, 방탄소년단 선배님들과 비슷한 시기에 앨범을 내서 경쟁을 한다기 보다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것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비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첫 솔로 정규 앨범 'LOVE AND FALL' 음원과 더블 타이틀 곡 '사랑해', 'RUNAWAY'의 뮤직비디오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바비의 솔로 앨범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바비는 앨범 성적에 대한 질문에는 "성적이야 좋으면 참 좋겠지만 일단 지금으로선 앨범을 발매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YG라는 큰 회사에서 앨범을 내는 것도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바비의 이번 솔로 앨범 타이틀 곡 '사랑해'는 바비의 자작곡이자 데뷔 이후 처음으로 시도하는 경쾌한 리듬의 빠른 트랙. 또한 'RUNAWAY'는 쓸쓸한 기타 리프와 바비 특유의 감성 보컬과 랩이 더해진 트랙으로 바비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바비는 지난 2013년 엠넷 서바이벌 '후즈 넥스트:윈'을 통해 대중에 자신의 얼굴을 알린 이후 엠넷 '믹스 앤 매치'를 통해 아이콘 멤버로 가요계에 공식 데뷔했다. 바비는 데뷔 직후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3에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랩 실력과 인지도를 알리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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