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솔로앨범, 양현석 사장님이 주신 큰 기회"(인터뷰)

윤상근 기자  |  2017.09.14 11:22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아이콘 멤버 바비(22, 김지원)가 YG 수장 양현석으로부터 큰 기회를 얻어 솔로 앨범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바비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모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렇게 솔로 앨범을 낸다는 것 자체가 양현석 회장님도 내게 큰 기회 준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에 대해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다"라며 "다만 작업을 열심히 하자는 동기부여도 있고 내게는 이번 앨범이 터닝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바비는 양현석으로부터 받은 조언에 대한 질문에 "'사랑해'와 '런어웨이'를 타이틀 곡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줬다"며 "사장님께서는 내 작업에 있어서 부족한 점을 짚어주며 '가사가 더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야 한다고' 조언해줬다"고 답했다.

이어 "곡들을 작업하면서 내 스타일대로만 하다가 대중의 시각과 팬들의 시각도 생각하게 됐다. 이에 대해 사장님께서 중심을 잘 잡아줬다"라고 덧붙였다.

바비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첫 솔로 정규 앨범 'LOVE AND FALL' 음원과 더블 타이틀 곡 '사랑해', 'RUNAWAY'의 뮤직비디오 등을 공개한다.

타이틀 곡 '사랑해'는 바비의 자작곡이자 데뷔 이후 처음으로 시도하는 경쾌한 리듬의 빠른 트랙. 또한 'RUNAWAY'는 쓸쓸한 기타 리프와 바비 특유의 감성 보컬과 랩이 더해진 트랙으로 바비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바비는 지난 2013년 엠넷 서바이벌 '후즈 넥스트:윈'을 통해 대중에 자신의 얼굴을 알린 이후 엠넷 '믹스 앤 매치'를 통해 아이콘 멤버로 2015년 데뷔했다.

바비는 데뷔 직후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3에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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